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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관리

겨울 자동차 예열 어떻게.

by YMW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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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동차 예열 어떻게.

연이은 한파로 자연스레 움츠러드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씨에는 사람뿐아니라 자동차도 움츠러드는것 같은데요.

밤새 주차장에서 차갑게 식어버린 자동차를 아침에 출근하기위해 시동을 걸면 평소보다 큰 소음과 진동이 느껴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자동차 예열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겨울 자동차 예열 꼭 필요한가.

우선 자동차 예열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차는 괜찮다, 휘발유차는 안해도 된다, 스탑앤고 기능도 있는데 예열이 왜 필요하냐와  같이 예열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기술이 많이 발전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예열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기전에 준비운동이 필요하듯이 냉간상태에 있던 자동차도 달리기 전에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주차되어있던 자동차는 엔진오일을 포함한 모든 오일들이 바닥으로 가라앉아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오일의 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다시 엔진을 비롯한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준비시간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겨울 자동차 예열 시간은 얼마나.

그렇다면 겨울철 자동차 예열시간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주차장의 형태나 차의 상태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분만 하세요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1,000rpm아래로 떨어지면 주행을 시작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1분 미만일때도 있고 5분가량 걸릴때도 있습니다.

평소 주행중이나 주차시에 기본 rpm이 750정도 되는데 냉간시에는 1,000~1,500정도로 높습니다.

1,000rpm 아래로 떨어지면 차량의 진동과 소음도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더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5분이상 과도한 공회전은 불필요.

과거에는 겨울에 10~15분정도 전에 미리 원격시동을 걸어두고 차가 충분히 따뜻해지면 출발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예열을 넘어선 과도한 공회전까지는 불필요합니다.

물론 예열을 하지않으면 연료소비효율도 떨어지고 배출가스도 많아지기 때문에 충분한 예열이 필요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5분 이상의 공회전까지는 불필요하며 환경오염 및 자동차에도 좋지않기 때문에 예열은 5분 이내에서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열하는 시간동안 차량 점검 및 운전 준비.

요즘처럼 한파가 지속되는 날씨에 5분정도의 예열시간은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바쁜 출근길에 마음이 급할 수도 있고 추운 차안에서 가만히 앉아있는게 고역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예열이라면 시동을 걸고 차에서 내려 눈을 치우거나 차량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바퀴상태나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둘러보고 차량 내부에서 가방이나 옷, 신발 등 물건을 가볍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많이 지루하고 불편한 시간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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