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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곤지암 80대 노인 개물림 사고에 대한 생각.

by YMW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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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80대 노인 개물림 사고에 대한 생각.

최근에 또 개물림사고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였는데요.

견사에서 키우고 있는 '벨지안 쉽독' 두마리가 인근 산에서 나타난 고라니를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견사를 뛰어넘어서 80대 이웃집 할머니를 습격한 일이 있었습니다.

 

 


 

 

출처 ㅣ YTN

견종은 '벨지안 쉽독'이지만 검은털을 가진 녀석들은 흔히 '그로넨달'이라고 부릅니다.

목양견이나 경비견으로 쓰이던 견종의 특성상

충성심이 뛰어난 편이지만 지키려는 성향도 강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키울 경우에는 교육에 좀 더 공을 들여야하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출처 ㅣ 네이버이미지검색

몇몇 기사를 보게되면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로 탈출하여 이웃에게 해를 끼쳤다는 기사도 보이는데

견사안에 갇혀있던 녀석들이기에 입마개를 하고 있었어야 한다는 주장은 억측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동안 키우면서 평소 녀석들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견사 주변 야생동물 출현과 같은 환경적인 부분을 정확히 인지한 상태에서

미리 대비하지 못했던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행히 피해를 입은 할머니께서도 잘 치료중이시고

가해견주인 김민교씨도 사과문을 올리며 일단락 되는 상황입니다만

잊을만하면 나오는 개물림 사고로 인해서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씁쓸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김민교씨의 경우 평소에도 열심히 관리하고 교육하던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사건이 발생해서 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모든 반려견을 꼭 실내에서 키울 필요는 없지만

실외에서 키우려고 한다면 실내에서 키우는 것보다 수배이상 부지런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김민교씨도 견사의 형태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반성과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연예인이기에 이슈가 된 것이지

이슈가 되지 않은 수많은 개물림 사고들이 있습니다.

다른 견주분들도 키우는 견종과 상관없이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전 있었던 또다른 개물림 사고 영상입니다.

목줄없이 산책하는 일부 견주분들께서는 이 영상 보시고 경각심을 가지시라고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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