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는 무려 오픈카입니다.
수동이긴 합니다만...
2도어는 어찌어찌 혼자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4도어는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정도로 힘들다고하는
그래서 저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지만
무려 오픈이 가능한 차량입니다.
지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뚜껑도 따고 문짝도 떼고
극강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죠.
랭글러를 이야기하면 꼭 하게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맥가이버입니다.
맥가이버가 타고다니던 뚜껑도 없고 문짝도 없는 낡았지만 어디든 함께하던 랭글러 yj.
유일하게 랭글러 모델중에 네모난 눈을 한 녀석이기도 한데요.
저녀석도 원래는 뚜껑도 있고 문짝도 있는 녀석인데 맥가이버가 떼어버린거죠.
이야기하다보니 자꾸 하드탑을 떼어낼 것처럼 흘러갔는데
뚜껑은 안떼어낼겁니다.
하드탑이 좋거든요.^^
다만 하드탑을 탈거하기 위해 고정되어 있는 나사부분을 바꿔주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차량구매시 들어있던 저 별렌치세트만 있으면 5분도 안걸립니다.
사진상 왼쪽위에 보이는 검은색 볼트가 순정볼트입니다.
4도어 기준으로 좌우 총 6개의 볼트가 트렁크쪽에서 하드탑을 붙잡고 있습니다.
저 순정 볼트를 아래에 보이는 아이볼트로 바꿔주려고 합니다.
아이볼트는 인터넷으로 저렴한걸로 구입.
트렁크에 싣는 짐을 견고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로프를 걸어주거나
세차후에 세탁을 마친 걸레를 말리거나 할때 사용하기 위함이죠.
물론 나중에 하드탑 탈거를 하게 될 경우에도 별도의 공구없이 손쉽게 볼트를 풀어줄 수 있겠죠.
교체후에는 이런 모습입니다.
원래는 저 아이볼트 자리에 검은 볼트 머리만 있었죠.
저 아이볼트에 비너와 로프를 이용해서 짐을 고정시키기에도 좋고
공구 없이도 간단하게 하드탑 탈거를 하기에도 좋겠네요.
너무 간단하고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만
볼트를 풀고나서 아이볼트를 체결할때 헛도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하드탑과 차체 사이에 검은색 플라스틱이 볼트자리마다 하나씩 있는데
그 검정 플라스틱을 가운데에 잘 맞춰서 아이볼트를 체결해주시면 쉽게 고정하실 수 있습니다.
초간단 diy 끝.
'Car > 자동차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엠피온 무선 하이패스 - <IR SET-550> (0) | 2020.03.04 |
---|---|
엠피온 무선충전 하이패스 등록하기. (0) | 2019.11.30 |
랭글러 jk 레콘 - 키케이스. (0) | 2019.08.26 |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2 - 오미니그랩. (0) | 2019.08.23 |
지프 랭글러의 상징 - 별 스티커 부착하기. (0) | 2019.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