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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용품

랭글러 jk 레콘 - 키케이스.

by YMW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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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는 흔히들 감성으로 타는 차라고 합니다.

대게 비가올때 실내로 비가 새는 경우 중대한 결함이라고 생각하지만

랭글러의 경우 정품이라며 웃어넘기는 경우도 많으며

요즘 소형차에도 있는 스마트키나 통풍시트같은 옵션은 선택할 수도 없는 차량입니다.

천정에는 내장제가 없다보니 소나기가 오는 날이나 우박이라도 내리는 날에는

옆사람과 대화가 힘들정도로 시끄럽기도 하구요.

그래도 랭글러를 타는 사람들은 모든게 감성이라고 말하며

아날로그 감성으로 타는 차라고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그런 투박함이 싫진 않습니다만

솔직히 차키는 좀 너무한 감이 없지않습니다.

 

 

 

제 랭글러 열쇠입니다.

그래도 차값이 5천만원이 넘는 차량인데...

너무 돈을 아끼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투박합니다.

어차피 투박할거 폴딩이라도 됐으면 주머니속에서 허벅지라도 안찔렀을텐데...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5,3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는 키케이스를 하나 샀습니다.

싸구려이긴 하지만 나름 가죽느낌에 제가 좋아하는 색상이라 사봤는데요.

 

 

딱 떨어지게 잘 맞는데다가 저렴한 가격만큼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듯해서 좋네요.

요즘 알리 상품들 퀄리티가 과거보다 좋아진거 같습니다.

물론 찾는데 힘들고 배송이 너무 오래걸리기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거 같네요.

 

 

사실 알리익스프레스를 잘 사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저렴한 가격에 잊을만하면 도착하는 택배는 선물받는 느낌이라 은근 중독성 있습니다.^^;;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는데 얼마나 오래 버텨줄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무난한 디자인에 투박한 차키를 조금이나마 이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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