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자동차 눈 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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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자동차 눈 치우기.

밤새 내린 눈으로 아침에 출근을 하기 위해 나왔을때 눈에 덮힌 자동차를 보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눈 치우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도로도 막히게 되니 지각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눈 오는 날 자동차 눈 치우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주차는 가급적이면 야외보다 실내에.

눈 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겨울철에는 가급적 실내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쌓이는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고 성에나 김서림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시야확보가 가장 우선.

자동차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데 있어서 가장 우선시 되야하는 것이 바로 시야확보입니다.

앞유리와 뒷유리, 사이드미러와 같이 운전중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눈이 쌓인 상태에서 단순히 와이퍼 작동만으로 눈을 치운다거나 운전석쪽만 치우거나 앞이 간신히 보일 정도로 치우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눈으로 인해 미끄럽고 막히는 도로에서 주행중 뜨거워진 차량의 열기로 인해 흘러내리는 눈과 물은 상당히 거슬릴 수 있으며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번거롭더라도 모든 유리의 눈을 치워줘야합니다.

헤드라이트, 브레이크등에 쌓인 눈도 제거.

최근 쌍용 토레스의 헤드라이트가 눈에 파묻혀 보이지않는 설계 결함이 있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눈이 오는 날에는 꼭 밤이 아니더라도 시야확보와 내 차의 위치를 다른차에 알리기 위해서라도 헤드라이트나 비상등을 작동시켜야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토레스뿐 아니라 대부분의 차량들도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차량의 눈을 치울 때 한바퀴 돌면서 전체적으로 눈을 털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 지붕에 쌓인 눈도 꼭 제거하자.

눈이 많이 쌓인 날 도로를 보면 마치 초밥을 보듯이 지붕에 눈이 쌓인채로 운전중인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지붕에 쌓인 눈은 치우기도 힘들고 굳이 치워야하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주행중 자동차가 따뜻해지면 눈과 자동차 사이가 살짝 녹으면서 눈덩이가 미끄러지게 됩니다.

이때 지붕위에 큼지막하게 쌓인 눈덩어리가 뒤로 떨어져 뒷차에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며 브레이크를 밟을때 앞유리로 쏟아져내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뒷차의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고 정차후 앞유리에 쏟아진 두꺼운 눈 덩어리로 인해 와이퍼 작동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힘들고 귀찮아도 자동차 지붕의 눈도 반드시 치워야겠습니다.

겨울철 트렁크에 넣어두면 좋은 자동차용품.

제 차의 트렁크에는 겨울만 되면 항상 들어가있는 녀석이 몇가지 있습니다.

스프레이체인, 워셔액, 성에제거기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있는데요.

사진에 있는 녀석은 4~5년전에 3,000원에 구입해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플라스틱부분으로 성에를 제거할 수 있고 각도가 조절되는 헤드부분을 활용해서 눈을 쓸거나 물기를 닦아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바닥 타일이 한 장에 30 Cm이니 90~150Cm정도까지 길이조절이 가능한걸 볼 수 있습니다.

작고 가벼운 제품들도 많이 있지만 SUV의 경우 높고 큰 차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길고 튼튼한 녀석으로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물론 승용차의 경우에도 지붕에 쌓인 눈까지 털어내려면 길이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비해두는게 좋습니다.

성에제거기 구입 꿀팁.

보통 눈도 제거가 가능한 성에제거기의 경우 겨울이 끝나고 봄이오는 시즌오프 시기에 구입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여드린 제품도 실 구매가격은 2~3만원 정도의 제품이었으나 겨울이 끝나는 시기에 덤핑으로 내놓은 제품을 3천원에 구입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