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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관리

봄철, 꽃가루로부터 내차를 지키자.

by YMW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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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로부터 내차를 지키자.

 

요즘들어 슬슬 코가 간지럽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가루의 시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세차하고 잠깐만 주차해놓아도 어느새 뽀얗게 내려앉은 꽃가루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꽃가루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꽃가루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녀석이 바로 송화가루입니다.

소나무의 꽃가루인데요.

봄철에 비가온 뒤에 고여있는 물웅덩이 테두리에 노랗게 떠있는 녀석들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도 하늘이 뿌옇게 보일정도로 상당히 많은 양을 자랑하는데요.

 

 


 

 

이런 꽃가루들은 비가 오기전에 제거해주는게 좋습니다.

비가 오게되면 꽃가루가 젖게되고 젖은 꽃가루는 끈적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끈적거리게 된 꽃가루는 차의 도장면에 달라붙게 되고

다시 건조되면 수축하면서 도장면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마른상태에서 수시로 제거해주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셀프세차장의 고압세척을 추천드립니다.

따로 솔이나 걸레, 타월등을 사용하지 않고 고압수를 이용하여

내려앉은 꽃가루를 날려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자동세차나 손세차를 할 경우에는

세차솔이나 타월을 이용하여 도장면을 문지르게 되는데

이런경우에는 모래묻은 타월로 문지르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됩니다.

수많은 미세한 스크레치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흔히들 스월마크라고 하는 잔기스가 많이 생기게 되고

반복될 경우 차량의 도장면이 손상되어 광택이 죽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가루가 많이 앉은 경우에는 고압수를 이용하여 우선 꽃가루를 날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고압세척후에는 셀프세차장에 마련되어있는 컴프레셔로 물기를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관리한 차량은 가급적 실내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실내주차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커버를 씌우는 등의 행동보다는

주기적인 고압세차가 더 좋습니다.

커버를 씌우게 되면 씌우고 벗기는 행동으로 인해서

커버가 차량의 도장면에 비벼지게 되고 이또한 미세한 스크레치를 만들게 됩니다.

가급적 먼지털이나 커버의 사용은 삼가하고

주기적인 고압세척을 통해 꽃가루를 날려버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실내로 공기가 유입되는 에어컨필터(항균필터)의 경우에도

미세한 꽃가루로 인해서 제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게 되면서

악취를 풍길 수 있는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공기가 오염될 수 있는 상황에서

꽃가루로 인해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에어컨필터는 오히려  실내공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봄철의 시작과 끝에 에어컨필터를 교체해줘서

차량의 실내공기도 쾌적하게 유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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