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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자동차tip

무더운 여름철, 차량관리.

by YMW 2019.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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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장마는 마른장마라고 합니다.

비가 안와도 너무 안오네요.

너무 많이 오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너무 안오는 것도 문제네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다가오는 무더위, 여름철 차량관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마른장마라고 하더니 날씨는 이미 무더위와 비슷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요.

무더위가 찾아오면 사람들도 삼계탕을 먹고 시원한 그늘을 찾게되고 선풍기, 에어컨을 찾게 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물도 많이 마시게 되구요.

알게모르게 여러가지로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요.

자동차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무더위를 잘 보내기 위한 여러가지 점검사항이 있습니다.

 


 

 

1. 자동차 본넷을 수시로 열어보자.

자동차 관리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는 본넷을 열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깔끔하게 외관을 관리하고 악세사리를 부착하고 하는 분들도 막상 본넷을 열어보면 상태가 안좋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본넷 열어서 보면 뭐 아나?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사실상 별거 없습니다.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오일, 워셔액과 같은 액체류들은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통들에는 적정수치가 눈금으로 표시되어 있구요.

뭔지는 잘 모르시더라도 모든 게이지가 적정용량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배터리 연결단자는 녹이 생기지 않았는지도 살펴보시구요.

배터리 또한 윗면에 색상으로 배터리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꼼꼼히 봐주시구요.

벨트는 갈라지거나 느슨해지진 않았는지도 한 번 체크해보시구요.

처음엔 귀찮고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자꾸 열어보고 닦아주고 체크해주고 뭔가 평소와는 조금 다르고 이상하게 느껴진다 싶을때에는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문의해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별거 아니지만 한번씩 열어보고 닦아가며 구석구석 살펴보다보면

어떤부분을 봐야하는지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그리고 여름철 장거리 운행을 하게되는 휴가철 전에 한번 점검해보시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기본점검 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차량 외관 점검.

무더운 여름이 되면 사람들도 외관적인 부분이 많이 바뀝니다.

옷차림도 가볍고 시원해지고 신발도 가벼워집니다.

뜨거운 햇살에 피부가 상할까 썬크림도 바르게 되구요.

차량도 무더위에는 마찬가지입니다.

차량의 피부라고 할 수 있는 도장면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깨끗이 세차후에 왁싱을 해주시는게 도장면 관리에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의 신발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어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마철 미리 점검했던 타이어 공기압의 경우

무더위에는 더 높아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차량별 적정 공기압으로 다시 설정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마모가 많이 된 타이어라면 뜨겁게 달궈진 도로를 달리다 자칫 파열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마모상태도 확인해보시면 좋겠네요.

 


 

 

3. 차량화재 예방.

자동차 화재발생원인의 경우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선문제와 같은 부분은 직접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데요.

차량내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의 경우 조금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한여름 햇빛아래에 주차된 차량의 실내온도는 거의 100도에 가깝게 상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차량내에 인화성 물질이나 폭발성 물질이 있다면 조심해야 하는데요.

바로 라이터보조배터리 같은 물건들을 말합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이기에 아무 생각없이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거나 조수석에 던져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급격하게 올라가는 차량 내부 온도의 특성상 혹시모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뜨거워진 차량에 탑승할 때에도

조수석 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3~5회 정도 열었다 닫아주어 실내공기를 빠르게 환기 시켜주면

실내온도를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으며

주차시에 보안상 문제가 없을 정도로 창문을 약간씩 열어두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차량 실내에는 아무도 없게.

여름철 심심찮게 들려오는 뉴스가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 실내에 방치된 어린아이...

차량에 반려견 혼자두고 장보러 간 무책임한 견주...

이런 뉴스들이 종종 들리는데요.

여름철 차량 실내 온도는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 노약자, 반려동물과 같은 경우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지고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차량에 방치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위 자동차 관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는데요.

평상시 조금만 신경쓰고 관리해줌으로 인해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자동차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장마철과 무더위 간단한 기본점검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철 보내시길 바래요~~^^

 


 

2019/07/01 - [Category/Car] - 장마철 자동차 관리 tip.

 

장마철 자동차 관리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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